경북 칠곡군은 지난 1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특히 전인 영남대 교수는 "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사업장 내 안전시설과 설비가 갖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한국노총 칠곡지역지부 최성훈 의장도 "기업이 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보탰다.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지역사회·행정이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안전수칙 준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확산 ▷행정적 지원 등이 담겼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업안전이 개별 사업장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예방이 곧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행 기반을 차근히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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