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변창훈 총장이 제7·8·9대에 이어 제10대 총장으로 연임됐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법인 제한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변창훈 총장에 대한 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변 총장은 오는 23일부터 2029년 12월 22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기우항 제한학원 이사장은 "급변하는 대학 환경과 재정 위기 속에서도 대학 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 정부재정지원사업과 대학 특성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학 경쟁력을 크게 높인 점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변 총장은 최근까지 대형 국책사업을 연속적으로 유치해 교육환경 개선과 산학협력 기반을 크게 개선시켜 왔으며,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학이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 총장은 "대학 재정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 연임하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글로컬 사업을 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산학연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한의대를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대학 최고의 혁신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변 총장은 영남대 학사·석사, 미국 PRATT INSTITUTE 건축학석사, 영남대에서 공학박사,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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