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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수놓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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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풍성한 협연으로 완성하는 특별한 공연
12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지휘자 정주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지휘자 정주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따뜻한 연말의 감성을 가득 담은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를 오는 12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객이 입장하는 로비부터 공연장까지 연말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클래식 명곡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설렘을 음악으로 가득 채운 '선물 같은 밤'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동화적 감성과 서정미를 담은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서곡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중 '왈츠', 시벨리우스의 '축제풍의 안단테',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즈 왈츠'를 연주하며 겨울의 풍경과 감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이 협연하는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통해 깊은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대비되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강혜정이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뮤지컬 명작 '오페라의 유령' 중 '띵크 오브 미',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안 스트릿 송' 등을 노래하며, 다채로운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중 3악장,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이 연주되며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정주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동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수학했다. 수원시향, 제주교향악단, 일본 센다이 교향악단 등을 지휘했으며, 귀국 후에는 경기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폭넓은 지휘 경력을 쌓았다. 현재 국립 안동대학교 음악과 교수이자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프라노 강혜정은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뉴욕타임즈로부터 "달콤하고 유연한 소프라노"라는 호평을 받았다. 주요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고,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 중이며 솔로와 협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독일연방음악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마테오 고프릴러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공연 전체의 연주를 맡은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섬세한 앙상블과 풍부한 사운드를 갖춘 이들은 지역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이번 연주에는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지난 10월 업무협약 체결한 남산복지재단 소속의 성인 발달장애인 연주자도 일부 함께 참여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바이올린 임동민_cJino Park.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바이올린 임동민_cJino Park.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소프라노 강혜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소프라노 강혜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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