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는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발생한 빈자리를 놓고 10여명이 넘는 후보군이 난립하며 역대 최다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김병욱 전 포항·남울릉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시장, 공원식·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현 포항시의회 의장, 이칠구·박용선 경북도의원,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안승대 전 울산 행정부시장,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 등의 출마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대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까지 가세하며 총 11명이 승부수를 던졌다.
보수 강세지역답게 국민의힘의 후보가 절대다수이지만, 진보진영의 고정표도 30%를 웃돈다.
무소속 출마 등 보수표가 갈라질 경우 진보진영 당선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희정 포항시의회 의원(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다.
많은 후보군으로 인해 경선 가산점 등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4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별로 후보가 있어 세대별 표심이 어떻게 모아질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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