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배낙호 김천시장이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선거에 나서는 올해 지방선거는 현 시장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배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로부터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는 점은 선거 판세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배 시장은 지난해 12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2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받고 오는 13일 선고 공판이 앞두고 있다.
선고 공판에서 법원이 내리는 결정과 이후 항소심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 등 선거에 끼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배 시장 외에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맞붙었던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과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경쟁했던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배 시장과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행정안전부를 거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조상명 전 실장의 출마 여부 등에 따라 선거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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