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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선도 모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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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현장에서 '모범 공적' 인정 받아 우수기관 성정

영주시보건소가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보건소가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보건소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어르신 건강관리 정책을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인정 받아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18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2025년 모바일 보건소 활용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사업 참여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보건 서비스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한 공로로 평가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혈압·혈당·체중을 측정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제공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혈압·혈당·체중을 측정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제공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오늘건강 앱)과 손목활동량계, 혈압·혈당·체중 측정기기 등을 연계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사업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영주시보건소는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 기획부터 현장 운영, 참여자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왔다.

그 결과 2024년 185명, 2025년 211명 등 2년간 총 3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와 지속 참여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단순한 기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문 인력의 맞춤형 상담과 지속 관리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쌓아온 직원 모두가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영주시가 디지털 공공보건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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