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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사업 확대…맞춤형 솔루션 수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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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LS일렉트릭 배스트럽(Bastrop) 캠퍼스' 준공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력 인프라 공급이 잇따르며 수주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전력기자재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연간 누적 수주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핵심으로 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움직임에 발맞춰,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공급이 집중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데이터센터용 배전 솔루션 외에도 초고압변압기와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등 전력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전력기기 유통사 및 인프라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같은 방식이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부문에서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 수요 확대에 따라 향후 수주 활동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는 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들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LS일렉트릭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대응해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전력기술을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전력 솔루션 확대 전략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는 시기'라며 '국내는 물론 북미, 아세안 지역에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만큼, 확실한 수주 확보를 통해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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