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3천만원, 포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재난 예방과 대응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확보한 재원은 신규 예방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 관리 단계별 필수 업무 이행 여부와 재난 유형별 관리 활동 등 3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남구는 재난관리기금 운영 실적을 비롯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감염병 재난 저감 활동,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시 예방과 사전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한 관리 성과가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3천만원, 포상금 4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별교부세는 재난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활기찬 남구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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