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9일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과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사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10월 27일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진행됐으며 총 10여 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 24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활동의 범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지양과 당직근무 제도 개선을 통한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또 교육훈련 및 후생복지 분야의 지원을 통해 공무원이 더 적극적으로 행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노조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천 울진군 총무과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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