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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표 대학 도시, 축구로 '킥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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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난징시 2천조원 공동 시장 개발에 총력

30일 조현일 경산시장(좌측 두번째)이 신태용 감독(가운데)과 만나 난징시와의 교류 협력 문제에 대해 협조를 주문했다. 좌측부터 서홍순 쑤저우 축구협회 사무총장, 판진리 장쑤성축구협회 비서장, 김도균 경신유통 대표. 경산시 제공
30일 조현일 경산시장(좌측 두번째)이 신태용 감독(가운데)과 만나 난징시와의 교류 협력 문제에 대해 협조를 주문했다. 좌측부터 서홍순 쑤저우 축구협회 사무총장, 판진리 장쑤성축구협회 비서장, 김도균 경신유통 대표. 경산시 제공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교육 도시가 산업·문화 교류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 경산시와 중국 장쑤성 난징시 축구협회 관계자가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문화 교류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경산시와 난징시는 양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다. 경산에는 13개 대학이, 난징시에는 65개 대학이 있는데 난징시는 인구 1천만명으로 경산시의 약 40배에 달한다. 두 도시는 또 '난징 대학살', '코발트 양민 학살' 등 근대사의 아픔을 이겨내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뤄낸 공통점이 있을 뿐 아니라 '압독국' '명나라 수도' 등 유서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두 도시는 최근 산업과 문화 교류 강화를 위해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성공적인 교류를 위해 문화적 접근이 용이하다고 보고 양국 최대 인기 종목인 축구를 활용키로 했다. 30일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왕샤오완 장쑤성 축구협회 주석이 경산을 찾은 이유이다.

왕솨오완 장쑤성 축구협회 주석(가운데)이 경산시청을 방문하기 전 대구공항에 입국해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경신유통 제공
왕솨오완 장쑤성 축구협회 주석(가운데)이 경산시청을 방문하기 전 대구공항에 입국해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경신유통 제공

경산시청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만난 이들은 "교육과 역사면에서 유사한 두 도시가 축구로 인해 산업과 문화 교류로 발전할 수 있다는 소식에 반가웠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두 도시는 자동차 부품 및 바이오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와 난징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다. 특히 축산을 바탕으로 한 종자 개발 및 임플란트 골이식재, 고순도 아텔로 콜라겐을 활용한 뷰티산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도균 미트바이오 대표는 "난징시와의 경제 교류로 1천명의 난징 시장은 물론이고 2천조원 규모의 장쑤성 시장까지 경산의 기업들이 공략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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