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31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 "본인이 누가 한 건지 알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청년센터에서 열린 '제주청년 일자리 생태계 라운드 테이블'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건이 형사적으로 아주 큰 문제가 있는 건으로 보지 않는다"며 "다만 정치인으로서 이 상황에 대해 빠른 시점에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해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실 저도 굳이 말하면 게시글의 피해자에 해당한다"며 "형사적 절차나 질책을 할 생각은 없지만 선배 정치인을 과하게 묘사한 것은 정치권 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이 있다"고 했다.
이날 제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 대표는 "제주 청년의 삶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육지와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며 "공공서비스 요금은 정책적으로 도서 지역에도 육지와 비슷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표는 "광주에 가면 5·18 민주화운동을 이야기하고, 제주에 가면 4·3 사건을 이야기하는 게 정치권의 관성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배상과 보상 문제가 일단락되면 제주의 미래를 갖고 정당간 경쟁하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의 젊은 세대가 바라는 것이 다변화된 만큼 4·3 사건이나 전통적인 제주의 주제를 넘어 주제를 발굴해 지방선거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주는 곧 개혁신당이 도당을 창당해서 그것을 기점으로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새해를 제주에서 맞이하는 건 대한민국을 구석구석 누비며 열린 귀를 가지고 정책을 모으며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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