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 흉부외과 의료진 학술대회 현장에 폐 이식 수술을 받은 가수 유열 씨가 특별 연사로 초청받았다. 유열 씨의 폐 섬유증 투병 과정과 폐 이식 수술을 받으며 겪었던 소회를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다.
그가 앓았던 특발성 폐 섬유증은 현대 의학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폐질환 중 하나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폐가 굳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폐 이식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
유열 씨의 투병 과정과 재활 훈련 모습, 수술 후 처음 선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이라는 희생과 나눔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폐 이식과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기적의 삶을 살아가게 된 이들의 이야기도 전한다.
불의의 사고로 딸을 떠나보낸 70대 남성은 딸의 장기기증을 결정하기는 힘든 일이었다. 이제는 딸을 위해서라도 삶을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생명의 소리 합창단'을 시작했다.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 기증 희망 서약자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공연에 찾아온 장기이식 수혜자 유열 씨, 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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