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스승으로 알려진 역술인 '천공'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CES 2026에서 천공으로 보이는 남성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이 확산했다. 천공은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AI)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천공은 지난 8월 'AI로 만드는 신패러다임 콘텐츠'라는 주제로 AI에 대해 정법 강의를 진행했다. 이런 강의의 연장선에서 AI 기술을 한눈에 직관할 수 있는 CES 2026에 관람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해석된다.
천공은 지난 2022년 9월 윤 전 대통령이 UN 총회 참석차 미국에 도착하기 직전에도 뉴욕에서 목격된 바 있다.
앞서 천공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천공 스승을 아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가 "뵌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당시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에 왕(王)자가 쓰여 있는 것이 보이자 논란이 가속됐고, 검찰총장 시절 정치권에 뛰어들어야 하는지와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22년 4월 윤 전 대통령의 관저 선정 과정에서 김용현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과 함께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다녀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다만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하고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천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수차례 윤 전 대통령을 '하늘이 내린 대통령'이라 칭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때는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 하느님을 의심하면 안 된다"라며 "당에서, 조직에서 억지로 누구를 앞장세워서 힘으로 밀어서 만든 건 하느님이 만든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어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시국이 어려울 때 박정희 대통령이 그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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