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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김민철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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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청송 대회 4위 넘어 2위 차지
이영건·김진영, 리드 부문 남녀 각 3위 올라

김민철이 11일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 출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민철이 11일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 출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민철이 '2026 국제산악연맹(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영건은 3위. 김진영도 여자 리드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청송 얼음골의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한산악연맹과 UIAA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과 청송군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엔 세계 18개국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아이스클라이밍 중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높이 오르는 종목이 리드 부문. 김민철은 라드반 루나(프랑스)에게 밀려 남자 리드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청송에서 열린 월드컵 때 리드와 스피드 부문 모두 4위를 차지했던 김민철은 이번에 리드 부문 순위가 올랐다. 이영건은 같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김진영이 11일 끝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진영이 11일 끝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여자 리드 부문에선 살몽 두마 마리옹(프랑스)이 우승했다. 김진영은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 스피드 부문(같은 길을 최대한 빨리 올라가는 종목) 남녀부에선 사프다리안 모하마드레자(이란), 코섹 올가(폴란드)가 각각 정상에 섰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청송군 측은 "아이스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 체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종목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청송이 아이스클라이밍의 중심지 이미지를 더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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