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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이재민 전기료 지원 확대…겨울엔 월 최대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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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후에도 최대 20만원 안에서 전기료의 50% 지원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이재민들의 겨울나기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요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4월까지 겨울철 기간 이재민 가구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기간 한국전력공사는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데 더해, 도가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가구당 월 최대 40만원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도는 산불 피해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진 상황에서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했다. 임시조립주택은 단열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전기 사용량이 늘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겨울철 지원이 종료되는 5월 이후에도 도 차원의 지원이 이어진다.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지원이 중단되는 점을 감안해 경상북도는 월 최대 20만원 범위에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전기요금 부담에서 벗어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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