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경북경찰청은 12일 경북청 교통조사계, 상주서·고속도로순찰대 교통조사팀, 형사기동대 등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이후 차량 블랙박스 영상분석과 관계자 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사고 분석을 의뢰해, 사고 발생과 사망 간 인과관계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또 사고 당시, 한국도로공사가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사전에 했는지 등도 밝힐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사고 구간에 대해 염화칼슘 예비 살포를 시작했으나, 살포 완료 전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사고 발생 직전인 오전 4시30분까지 해당 구간을 4차례 순찰했다고도 설명했다.
지난 10일 오전 6시2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양방향에서 블랙아이스 추정 사고로 화물차가 전도되는 등 총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6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한국도로공사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감사를 통해 토로공사의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등 관리·대응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19년 12월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도로결빙관리 업무를 부실하게 진행한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또 규정 속도를 준수하지 않은 운전자 B씨 등 2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새벽4시 무렵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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