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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청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이경종 스승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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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경종 스승 숭고한 사제정신 잇고 교원 발굴·격려위해 제정

교육관계자와 주민 등이 울릉도 천부초교에 설치된 고(故) 이경종 스승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교육관계자와 주민 등이 울릉도 천부초교에 설치된 고(故) 이경종 스승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제자를 먼저 생각한 한 교사의 선택, 오늘의 울릉교육이 이어갑니다."

50년전 1976년 1월 17일 차가운 울릉도 겨울 바다에서 제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포기한 교사의 사랑이 재조명됐다.

19일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6일 천부초교에 설치된 고(故) 이경종 스승 추모비 앞에서 '제1회 이경종 스승상 수여식 및 고 이경종 스승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덕호 전복 사고 당시 6학년 학생 2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이경종 선생의 숭고한 스승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종 스승상'은 학생의 생명과 인권을 최우선에 두고, 교단에서 묵묵히 참교육을 실천한 교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첫 번째 수상자는 태하초교 이우종 전 교장으로 그는 1958년부터 40여년간 울릉도에서 근무했다. 울릉장학회 이사장과 울릉문화원 원장으로 역임하며 지역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

두 번째 수상자는 울릉종합고등학교 이일배 전 교장으로 그는 2000년부터 3년간 울릉종합고등학교 교감 및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울릉문학회를 창단했다. 또 독도 강의와 시낭송대회를 개최하는 등 울릉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세 번째 수상자는 현재 성주중앙초교 김동섭 교장이다. 그는 2007년부터 4년간 저동초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음악줄넘기 동아리 '줄생줄사' 팀을 창단해 전국대회, 아시아대회 및 세계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면서 각종 TV 및 라디오 방송으로 소개되면서 자랑스런 울릉교육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다.

추모식에서는 이경종 선생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비문낭독, 추모사, 헌화와 묵념이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 故 이경종 선생 추모 50주년을 맞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그날의 사진전도 열어 다시금 회상하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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