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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내달 5일 대구경북 방문…지역성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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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3특' 현장 행보…시·도지사 면담·기업 간담회 개최
AI로봇 M.AX 동맹 간담회·대학원생 오찬·혁신기관 교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기자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기자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다음 달 5일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고 지역을 산업 중심축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려는 취지다.

산업부는 20일 "김 장관이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5극3특 지역성장방안'을 지역과 함께 모색하고자 22일 전북을 시작으로 2월 하순까지 5극3특 모든 권역(수도권 제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내달 5일 대구경북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면담하고, 인공지능(AI) 로봇 M.AX(제조AX) 동맹(ALLIANCE) 간담회, 거점 대학 대학원생 오찬 간담회, 혁신기관·경제단체 장 간담회 등을 갖는다.

이번 현장 행보는 크게 ▷지방정부 면담 ▷지역기업과의 소통 및 산업현장 방문 ▷지역 청년·근로자와의 만남 ▷지역 소재 혁신기관 교류 등 4개 축으로 진행된다.

대경권에서는 AI로봇 분야 M.AX 동맹 간담회를 통해 AI 시대 국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조AX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거점 대학 대학원생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청년이 지역에서 직장을 갖고 정착하기 위한 방안과 지역 청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등을 토론한다.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기관·경제단체 장들과의 교류를 통해서는 지역의 산업 현황과 여건, 잠재력에 대한 의견을 듣고, 권역별 산업 비전과 구체적 추진방안을 공유한다. 지역 소재 혁신기관이 지역기업 지원과 지역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현장 행보는 단편적 방문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현장 주체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방문한 지역에 체류하며 조찬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장관의 지역 현장 행보는 국가가 지속 성장하려면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이번이 지역 중심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 속에서 마련됐다"며 "연두 업무보고에서 나타난 것처럼 산업부는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이라는 비전에 아래 '지역이 경제성장의 주체이자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도록 총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 행보를 계기로 모든 정책의 중심을 현장과 지방으로 옮겨 현장이 체감하고 지방이 실감할 수 있는 지방성장 정책을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5극3특 성장의 엔진 축을 전국에 세워 '지역이 곧 성장', '지역이 곧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2026년을 지역성장의 원년이자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비상한 각오로 지역성장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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