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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현장서 '자립·안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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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서 계절학교 연계 체험학습 운영
생활기술·사회적응 능력 키우는 실습 중심 교육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2026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 계절학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자립 역량과 안전의식을 동시에 키우는 교육에 나섰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2026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이동과 식사, 공공장소 이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사전·현장·사후 단계로 나눠 안전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체험 전 기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활동 중에는 스스로 규칙을 지키며 행동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단순한 놀이 위주의 일정이 아닌 생활 속 안전 실천을 목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하이원 리조트 내 스노우월드와 썰매장 체험에 참여해 겨울철 야외활동 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익히고 보호 장비 착용과 질서 있는 이용을 직접 실천했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행동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체험학습은 소규모 집단 중심으로 운영돼 이동과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관리했다. 지도교사들은 활동 전후 행동 수칙을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학생들은 안내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며 자기관리 능력과 책임감을 키워 나갔다.

또 초등학생을 멘티로, 중·고등학생을 멘토로 구성한 멘토·멘티 제도를 현장에도 적용해 또래 간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중·고등학생 멘토는 이동과 체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맡으며 배려와 책임을 경험했고, 초등학생 멘티는 또래의 도움 속에 일상생활 기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익혔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실제 생활 속 상황을 스스로 경험하며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2026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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