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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차년도 인문도시사업 시작…일상속 선비숨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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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시민의 인문적 식견을 넓히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차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호혜(互惠)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란 슬로건을 걸고 오는 2월 6일 영주문화원을 시작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선비도서관, 148아트스퀘어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에서 인문학 강좌, 전통의학 체험, 지역문화 탐방,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 등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영주 역사와 인물, 선비정신, K-의학을 아우르는 강좌를 비롯해 영양경단 만들기, 선비 체조, 국악 공연, 선비 음식,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 시민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강좌와 체험행사로 '초당 이석간 선생의 인술과 선비정신'(이정화 동양대 교수), '유의(儒醫) 허준의 생애와 학문 세계'(송지청 대구한의대 교수) 강좌와 '퇴계가 사랑한 부용향 향낭 만들기'(최형우 대구한의대 교수) 체험 등이 진행된다.

2차년도부터는 강좌 2회와 체험 1회 프로그램을 구성, 시민들이 선비문화 이야기를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영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당일 전체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2차년도 사업은 선비문화의 핵심 가치인 '호혜', 즉 서로 돕고 함께하는 정신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인문학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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