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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공도서관 대출 1위 한강 '소년이 온다'…한국문학 비중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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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건 넘게 대출…한강 작품 상위 1천 권 중 17권 포함
한국문학 대출 비중 25%…양귀자 '모순' 등 스테디셀러도 재조명
비문학 분야에서는 경제·금융, 가정·건강, 심리 순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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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년이 온다' 책이 진열된 모습. 연합뉴스
한강 작가. 연합뉴스
한강 작가. 연합뉴스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2025년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국 1천583개 공공도서관에서 '소년이 온다'는 지난해 총 6만504건 대출되며 전체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뒤를 이으며 대출 상위권을 한강 작품이 사실상 장악했다. 대출 상위 1천권 가운데 한강의 작품은 모두 17권이 포함됐다.

공공도서관 전체 대출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건수는 1억 3천854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이 가운데 한국문학 대출은 약 3천400만 건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발표한 2025년 인기 대출 도서 순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발표한 2025년 인기 대출 도서 순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결과를 두고, 독서 흐름이 단순한 베스트셀러 소비를 넘어 '작가 중심 독서'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검증된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초기작까지 함께 찾아 읽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1998년 출간된 양귀자의 '모순'이 대출 순위 6위에 오르는 등 스테디셀러의 저력도 확인됐다. 정해연, 조예은, 구병모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현실적인 관심사가 독서로 이어졌다. 대출 비중은 경제·금융(33.3%), 가정·건강(13.3%), 심리(9.5%)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양철학 분야 전체 대출량도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비문학 대출 1위는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로 연간 2만1,839건이 대출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다룬 전산·실무 도서 대출도 21.1% 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도서관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8~13세)과 30대가 뒤를 이었다. 월별 대출량은 여름방학이 포함된 8월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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