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주장단 세징야(주장), 한국영, 김강산(이상 부주장)은 이번 전지훈련에 임하는 무게감이 남다르다. 지난해 'K리그2 강등'이라는 아픔을 극복하는 데 이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는 책임감이 이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실려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은 세징야는 첫 마디를 "올해의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2016년 대구FC의 승격을 함께 한 기억이 있는 세징야는 "올해 함께 훈련하는 선수들의 능력치와 구성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면 승격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시즌 말에 허리 부상을 걱정하자 세징야는 "부상은 언제나 있을 수 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세징야는 "모든 경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뛰고 싶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70-70클럽(리그 활동기간 동안 70득점과 70도움을 달성한 경우)에 들어간 세징야는 "개인 기록도 분명 욕심나는 부분"이라며 "내가 세우는 개인 기록이 팀의 승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올해부터 대구FC에 합류, 부주장의 직책을 맡게 된 한국영은 "저를 포함해서 올해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는데, 전지훈련을 통해 점점 하나의 팀이 돼 가고 있다"며 전지훈련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영은 강원FC 시절 김병수 감독과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한국영은 "감독님이 미드필더로서 공격 자세나 위치 선정 등을 많이 말씀하신다"며 "강원FC 때와 크게 다른 점이 없어 옛날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주장 김강산은 다른 의미의 책임감으로 부주장 자리에 임하고 있다. 김천 상무 전역 후 원소속 팀인 대구FC에 합류한 김강산은 "팀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어떻게든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코칭스태프가 믿고 맡겨준 만큼 제 역할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찾고 수정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힌 김강산은 "대구FC 팬들이 이때껏 접해보지 못한 축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면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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