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대표가 8일 "정치하면서 여러 못 볼 꼴을 당하고 제명까지 당하면서도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섰다"며 "제가 제 풀에 꺾여서 그만둘 거라고 기대를 가진 분들은 그 기대를 접으시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지지층이 운집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열고 "저는 그런 사람들을 이기기 위해 정치하는 게 아니라 국익을 키우기 위해서 정치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성 정치권에서는 저를 모난 돌처럼 보는 분들 꽤 있다"며 "저는 사적인 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누가 부탁을 하면 거절을 잘 못 한다. 그런데 공적 일에서 저는 사실 모난 돌처럼 살아왔다"고 했다.
이어 "그러지 않으면 정이 강조되는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공적 일을 해낼 수 없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제가 검사로서 열심히 일한 것을 제 정치적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대로인데 공직 생활하는 동안에, 정치하면서 저를 공격하는 공격자들이 계속 바뀌어 왔다"며 "더불어민주당이었다가 윤석열이었다가 지금은 극단주의 장사꾼이었다가 그 사람들 누구도 제가 강강약약하며 살아왔다는 걸 부인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제 가족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을 것"이라며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장 대표가 직접 나서서 당무감사위원회나 윤리위원회조차 근거가 없어서 발표하지도 못한 허위 뇌피셜을 떠들어댔다"며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시작한 김옥균 프로젝트를 장동혁 대표가 마무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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