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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장동혁 직접 찾아가 뭐라했기에…한숨쉬며 자리뜬 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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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장동혁 대표를 직접 찾아가 당내 징계 움직임과 관련한 입장을 따져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배 의원이 장 대표의 자리로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 의원은 이날 장 대표에게 "중앙윤리위가 서울시당과 시당위원장인 나를 흔들고 있는데 대표의 정확한 뜻이 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장 대표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이시냐', '나를 정말 직무정지시키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으며, "'(시당위원장) 직무 정지를 바라시는 것이냐', '선거에 이기자고 그동안 했던 고언이 불편하셨느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당 윤리위는 독립적인 기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다시 "윤리위가 대표 위에 있는 기구냐. 대표의 의중은 무엇이냐", "본보기를 보여주려는 것이냐"고 물으며 거듭 입장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 대표는 별다른 설명 없이 한숨을 쉰 뒤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앞서 당권파로 분류되는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배 의원을 중앙윤리위에 제소했다. 배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징계에 반대하는 입장문 작성을 주도하면서, 이를 서울시당 전체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이유다.

앞서 지난달 27, 28일에는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1명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협의회,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등 명의의 한 전 대표 제명 반대 입장문이 서울시당 언론 공지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배 의원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서울이 호소하고 있다. 모든 것을 걸고 선거를 뛰어야하는 당사자들, 밑바닥이 이렇게 끓고 있다"면서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지난 6일 윤민우 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열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위원회는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배 의원을 불러 소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구상찬·송주범·김근식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단은 입장문을 내고 "배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및 서울시당 구성원들의 한 전 대표 제명 반대 서명을 주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서울시당 전 지역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시당위원장을 흔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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