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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이월드 인근 노후지역 빈집 매입해 호텔 조성"…이월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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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부지 내 호텔 건립 난항에 대안 제시

이태훈 달서구청장(왼쪽)이 박동진 이월드 대표(오른쪽)에게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왼쪽)이 박동진 이월드 대표(오른쪽)에게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는 두류공원·이월드 인근 노후 주거지를 매입해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이월드(이랜드그룹) 측에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두류공원 부지 내 호텔 건립 추진은 최근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난항을 겪은 바 있다. 달서구는 그 대안으로 대안으로 공원 주변 노후 주거지의 빈집 등을 매입해 호텔 부지로 마련하는 방안을 이월드 측에 제안한 것이다.

현재 이월드 등 두류공원 일대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관광특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인근 관광 숙박시설(호텔)이 없어 특구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달서구는 두류공원 일대에 호텔이 건립될 경우 ▷2030년 대구시 신청사 개청에 대비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보 ▷관광특구 지정 요건 완수 ▷낙후 도심의 미관 개선 및 상권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제안은 공원 내 건립이라는 현실적 제약을 넘어, 기업의 투자와 지역의 숙원인 도시재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이월드 호텔이 건립되면 신청사와 연계해 두류공원 일대가 명실상부한 대구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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