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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지역사회 품는 '착한 기업'으로 우뚝…전방위 상생 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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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돕는 '소원을 말해봐' 등 맞춤형 나눔 실천 눈길
수영장부터 도서관까지 사옥 개방해 지역민 생활 편의 높여
APEC수송 작전 성공 이끌고 재난엔 든든한 방패막이 역할

지난해 4월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김천서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지난해 4월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김천서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CI
한국도로공사CI

한국도로공사가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하며 '착한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은 물론, 사옥 편의시설 개방과 대규모 재난 대응, 국제행사 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취약계층 지원과 임직원 참여형 봉사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아동 56명에게 총 4천360만원을 지원했다. 같은 해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된 기부 주간에 조성된 성금을 재난 이재민과 사고 유자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워크온' 걷기 앱 100억보 달성 행사로는 가족돌봄 아동 25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밀키트를, 우수 체육 특기생에게는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표 생명나눔 사업인 '헌혈뱅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만 직원 4천639명이 참여해 헌혈증 4천570장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소아암 환아를 위해 헌혈증 9만2천장과 치료비 9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누적 기부금 176억 원으로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했고,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디지털 현판 등재식을 가졌다.

공공시설 개방도 활발하다. 본사 내 2천㎡ 규모 수영장은 지역민에게 전면 개방돼 연간 14만명이 찾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장소로도 활용돼 교육적 가치까지 더했다. 사옥 1층 '길벗 열린도서관'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예술인 전시를 지원하고 문화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행사와 재난 대응에서도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했다.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당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를 개통하고 노후 시설물을 개선해 교통수송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유관 기관들로부터 교통수송 유공표창을 받으며 국가행사 교통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국가 재난 때도 대응은 신속했다. 지난해 3월 영남권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고속도로 본선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살수차 32대를 투입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 또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해 대형재난 극복에 동참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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