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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년 추락사 '제로' 달성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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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2026년을 '추락사 제로(zero) 달성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장 중심의 추락사고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추락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공공 현장에서 축적한 모범 사례를 민간 영역까지 확산시켜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도 담았다.

이를 위해 지난달 대구시는 기초지자체와 함께 추락사고 예방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초청 강연회 등을 열고 예방대책과 협력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기관 간 추락 위험공종 정보를 상시 공유해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갖추는 등 추락사 방지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시와 구·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한다.

또 3월부터 공공 발주 고위험 현장 48곳에 대한 월별 밀착형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반복적으로 미흡한 사항이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선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현장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과 더불어 건설현장별로 시공사가 주도하는 '추락예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를 추락사 제로 달성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건설현장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일터에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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