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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도 보내라" 트럼프 향한 격분 SNS…美 민심,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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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내아들 입대 촉구 SNS 밈 확산

배런 트럼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런 트럼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의 입대를 촉구하는 미국 누리꾼 여론이 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3일(현지시간) 美 온라인 뉴스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자 일부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전쟁이 정당하다면 대통령의 아들도 참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SendBarron(배런을 보내라) 해시태그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수천 명의 네티즌들은 백악관에 거주하며 뉴욕대학교 워싱턴 D.C. 캠퍼스에 재학 중인 배런도 전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토비 모턴은 '배런 트럼프를 징집하라'는 의미의 풍자 웹사이트 'DraftBarronTrump.com'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미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무렵 개설됐다.

해당 사이트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화법을 흉내 내 "미국이 강한 이유는 지도자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그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그의 아들 배런은 아버지가 그토록 용감하게 이끄는 나라를 지킬 준비가 되어있다"는 문구로 전쟁과 정치권을 비꼬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베트남전 당시 학업 및 건강 문제를 이유로 여러 차례 징병을 유예 받았던 전력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은 2006년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의 3남 2녀 중 막내아들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는 유일한 자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배런을 지목해 "배런이 이번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도 "배런이 (아버지에게 조언을 하면서) 매우 목소리를 냈다. 아버지가 누구와 접촉하고 대화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젊은 층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그 세대에서 인기 있는 미디어 인사들의 방송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라고 조언했다는 것이다.

배런은 지난 대선 유세 기간에 여러 차례 공개 석상에 등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백악관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는 군 복무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으며, 대외 활동이 거의 없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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