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상황 발생, 즉시 출동하라."
지난 11일 오전 경북북부교도소 일대. 긴급 상황을 알리는 무전이 울리자 군 차량과 경찰 순찰차, 소방차가 잇따라 현장으로 진입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청송군이 이날 실시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26년 자유의 방패(FS/TIGER·Freedom Shield TIGER) 훈련의 하나으로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청송군과 제123보병여단,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경북북부교도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대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경북북부교정시설 인근에서 테러 위협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군 병력과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 통제선을 구축하며 출입을 제한했고, 소방은 긴급 구조와 화재 대응 준비에 나섰다. 현장 곳곳에서는 기관 간 상황 보고와 지휘 통제가 이어지며 긴박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각 기관은 초동 대응부터 상황 전파, 합동 작전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국가중요시설의 안전이 곧 지역 사회의 안정으로 이어지는 만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 체계를 하나하나 확인했고, 실전과 같은 훈련 속에서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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