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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한다…"계획 세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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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동맹국·한국 등 우방 "해협 개방 비전 실행 위해 모였다"

18일 노르웨이 세테르모엔에 있는 포병대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가운데)과 병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에서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14개국 참여하는 동계훈련이 진행됐다. AFP 연합뉴스
18일 노르웨이 세테르모엔에 있는 포병대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가운데)과 병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에서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14개국 참여하는 동계훈련이 진행됐다. AFP 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위해 나토 회원국 22개국과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모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지난 19일 이후 우방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협을 가능한 즉시 자유롭고 개방되도록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고 전했다.

뤼터 총장은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파트너로서 우리가 공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며 "시기가 무르익는 즉시 이를 수행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자유로운 항행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터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군사 개입을 요구한 이후 나토의 대응이 소극적인 것을 들어 "종이호랑이"나 "겁쟁이들"이라고 지적한 데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뤼터 총장은 CBS 방송에서 이란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나 핵 능력을 갖는데 대해 "세계 안정에 직접적이고 실존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정치인 대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일에 공감한다. 내가 느끼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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