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륙하자마자 추락"…125명 탑승 군용기, 아마존서 대형 참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인·경찰 등 최소 66명 사망…당국 "원인 조사 중"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푸에르토 레기사모에서 콜롬비아 공군 허큘리스 C130 수송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5명 탑승하고 있던 수송기 추락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66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3.23 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푸에르토 레기사모에서 콜롬비아 공군 허큘리스 C130 수송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5명 탑승하고 있던 수송기 추락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66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3.23 EPA=연합뉴스

콜롬비아에서 군 수송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군인과 경찰 등 최소 6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에는 공군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페루 접경 지역인 남부 아마존 밀림 인근에서 발생했다. 군 병력 이동을 위해 이륙하던 수송기가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사망자가 30여 명으로 보고됐지만, 이후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다. 현재까지도 부상자 치료와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항공기에는 군인과 경찰, 승무원 등 총 125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에서는 사고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주민들이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부상자 이송을 돕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추락한 항공기는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C-130 계열 수송기로, 비교적 오래된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콜롬비아는 수십 년 전부터 해당 기종을 운용해 왔다.

최근 남미에서는 같은 기종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에서도 유사한 수송기 추락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콜롬비아 국방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구체적인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지방 정부 역시 공항 시설과 접근성 문제로 구조 및 수습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군 장비 현대화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하며, 관련 절차 지연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사고 원인과 노후 기종 문제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개헌과 관련해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 또는 연임제로 변경할 의사를 밝혔으며, 개헌의 필요성을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대구 지역의 대표 건설사인 서한과 HS화성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서한은 매출액이 2천528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서울중앙지법은 배우 황정민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고, A씨는 황정민과의 사업 관계에서 피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 조선소에서 최대 2척까지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각서에 서명했으며, 이 각서는 미국 조선소에 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