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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해설이 함께 하는 무대…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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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디세이-톨스토이에게 헌정'
4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의 독주회 '러시아 오디세이–톨스토이에게 헌정'이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 레프 톨스토이의 예술관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감정의 본질을 탐색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음악과 문학이 교차하는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혜령 바이올리니스트는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러시아 음악 해석에 있어 깊이 있는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다양한 실내악과 독주 무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연주자이자 사유하는 예술가로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를 시작으로 프로코피에프의 '5개의 멜로디', 쇼스타코비치의 '프렐류드',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의 추억', 메트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라흐마니노프의 '헝가리 댄스'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시대와 감정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다.

특히 메트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를 포함해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명현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곡 나열을 넘어, 톨스토이가 말한 '예술은 감정의 전달'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음악을 통해 인간 내면의 정서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 지를 탐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령은 "이번 무대는 연주를 넘어 음악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에 닿는 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객과 감정을 나누는 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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