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대표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예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진 7월 중순에 개최된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직전인 비수기 관광 수요를 선점하고, 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울릉군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제24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 개최 시기를 오는 7월 17~19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 장소는 예년과 동일한 저동항 일원이다.
군이 기존 8월 개최 원칙을 깨고 일정을 앞당긴 배경에는 '관광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이 자리 잡고 있다. 성수기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비수기로 분산해 숙박·교통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취지다.
특히 이번 일정은 오징어 어획이 활발한 '조금(조류가 완만해지는 시기)' 때로 맞춰졌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보다 신선한 특산물을 공급하고, 어촌 마을 특유의 생동감을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최 시기 변경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키 위해 대대적인 사전 홍보 강화 방침이다.
김수한 오징어축제위원장은 "개최 기간 조정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를 내실 있게 준비 중"이라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울릉도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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