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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아재' 한기웅 씨, 영주 365시장에서 사람사는 시장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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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알리기 넘어, 전통시장에 '이야기'와 '사람'을 더하다

영주 365시장을 방문한 유튜버 한기웅 씨가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주세무서 제공
영주 365시장을 방문한 유튜버 한기웅 씨가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주세무서 제공

'기웅아재'로 불리는 방송인 겸 유튜버 한기웅 씨가 지난 28일 경북 영주 '365시장'을 찾아 사람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현장을 기록했다.

싱싱고향별곡을 통해 시골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사람 중심'의 방송을 이어온 그는, 이번 방문에서도 화려한 연출 대신 시장 상인들과의 소박한 교감을 선택했다.

카메라 앞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건네는 인사와 웃음, 그리고 짧은 대화 속에는 시장이 지닌 본연의 온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영주 365시장을 방문한 유튜버 한기웅 씨가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주세무서 제공
영주 365시장을 방문한 유튜버 한기웅 씨가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주세무서 제공

한 씨의 이번 방문은 영주세무서(서장 박규동)의 지역 홍보 노력에서 비롯됐다. 단순한 행사성 방문을 넘어, 지역의 전통시장과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확산시키는 방식은, 변화하는 홍보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평가다.

한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찐아재'는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을 찾아 그곳의 먹거리와 사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텐츠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주 365시장 편 역시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의 삶과 정서를 함께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10일 공개 예정인 영상은 영주 365시장의 다양한 풍경과 함께, 한 씨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인간적인 시선이 담길 예정이어서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삶의 터전이다. 이번 방문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사람을 잇는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때, 비로소 '살아있는 시장'의 가치도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규동 영주세무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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