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KTX가 1일 개통 22주년을 맞은 가운데 동대구역 누적 이용객이 3억4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2년간 대구시민 235만명 기준 1인당 연간 6~7회 KTX를 이용한 수치다.
2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2004년 개통한 KTX의 연간 이용객은 개통 첫 해 657만 명에서 지난해 2천341만 명으로 약 3.6배 늘었다. 정차역 또한 동대구역 1개에서 서대구, 김천(구미), 경주, 포항, 경산, 영천, 영덕 8개역으로 확대됐다.
동대구역은 서울, 부산역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KTX 이용객이 많은 주요 거점역으로, 하루 평균 약 3만8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날은 2월 28일(삼일절 연휴)로 5만 7천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구역은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1969년 보통역으로 출발한 이후, KTX 개통과 함께 대구의 핵심 관문으로 성장했으며,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으로 철도와 고속·시외버스·대구지하철이 연계된 복합교통거점으로 발돋움했다.
KTX 개통 당시 대구본부(동대구역 1개역)의 하루 평균 KTX 운행횟수는 86회였으나, 현재 8개역 기준 226회로 2.6배 증가했다. 경부선(서울~부산), 경전선(서울~마산‧진주), 동해선(서울~포항) 등 주요 노선이 동대구역을 경유하며, 전국을 연결하는 핵심 환승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통한 KTX-이음(동해선, 중앙선) 운영으로 강원 및 중부내륙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동대구역의 광역 교통 허브 기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KTX 개통 22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코레일 대구본부 인스타그램(@korail_daegu_)을 통해 온라인 OX 퀴즈 및 설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개통 22주년을 맞은 K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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