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현송, 재산 중 절반 이상 '외화산'…한은 총재 청문회 쟁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부동산 제외한 금융자산 46억여원 중에서는 98%가 외화
환율 오르면 원화 환산 평가액 높아져, 이해충돌 가능성
44년 해외 머무른 점 고려해도 '통화정책 수장' 여론 부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이 해외 금융 및 부동산 등 외화 자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후보자의 자산 구조는 향후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검증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 후보자의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재산 82억4천102만원 중 45억7천472만원(55.5%)이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이었다. 특히 금융 자산 46억4천708만원 중 해외 자산 비중은 약 98%에 달했다.

신 후보자는 1982년 병역 의무를 완수한 후 영국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국제결제은행 등에서 근무하며 44년 넘게 해외에 머물렀다. 이런 이력을 감안하면 높은 외화 자산 비중은 납득할 만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원화 약세가 심해질수록 신 후보자의 해외 금융 자산 및 부동산은 원화 환산 평가액이 더 높아지는 구조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통화정책 수장인 한은 총재로서 현재 자산 배분 구조를 유지할 경우 이해충돌 시비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인다.

앞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2억원 상당의 미국 국채 투자 사실이 지난해 3월 재산공개에서 드러나면서 '강(强)달러에 베팅했다'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강하게 일기도 했다.

지금껏 재산이 공개된 한은 총재 중 신 후보자만큼 외화 자산 비중이 높은 사례는 없었다. 이창용 현 한국은행 총재의 외화 자산 비중 역시 약 5%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달 중순 열릴 신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이 부분이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화 약세가 국가경제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외환시장 안정 의지 역시 검증 대상으로 꼽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군 당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신속한 현장조사 요청을 거절했다고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에서는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들이 탈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인 26일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기관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하며 한국 정부와 외교적 갈등이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식 합..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