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앞둔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 일정으로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선영을 참배하고 전통시장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을 찾아 조상을 기린 뒤 어린 시절을 보낸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생가터를 둘러봤다. 이어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을 찾아 식사를 하는 등 비교적 소박한 일정으로 고향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 일정으로 진행돼 국정 현안이나 정책 관련 발언 없이 차분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취임 이후 명절과 기념일을 전후해 고향을 찾는 행보가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일정에는 여당 간판으로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고향 방문에 맞춰 자연스럽게 일정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치적 행보와는 거리를 둔 개인적 수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의 고향 방문과 지역 인사의 동행이 갖는 상징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성묘를 넘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교감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방문이 안동과 경북 북부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반복되는 고향 방문이 지역과 중앙 권력 간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실질적인 정책 지원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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