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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서관·캠프 연계 '생활형 영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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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 운영에 맞춤형 원서 추천으로 자기주도 학습 지도
방학 영어캠프·학기 중 원어민 수업 연계

구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어캠프. 구미시 제공
구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어캠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어린이들이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방학 영어캠프와 학기 중 원어민 수업을 연계해 단계별 학습 환경을 구축하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어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개인별 영어 읽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영어 원서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4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후 학부모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영어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연간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난 2월 19일부터 진행된 상반기 모집 역시 조기에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온라인 영어 독서 레벨 진단 시스템 '르네상스 러닝(Renaissance Learning)'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먼저 'STAR Reading(SR Test)'을 통해 영어자료실 전용 PC와 태블릿으로 개인별 읽기 수준 진단 및 추천 도서를 제시하고, 이후 진단 결과에 맞춰 영어자료실에 비치된 수준별 영어 원서를 선택해 읽도록 지원한다.

또한 'AR 독서퀴즈(Accelerated Reader)'를 통해 책의 이해도를 확인한다. 일정 기간 독서 활동을 이어간 뒤에는 레벨을 다시 진단해 읽기 능력 향상 정도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와 주말을 활용한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을 통해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까지 운영된 원어민 영어캠프(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 점프 업 영어캠프)에는 총 423명이 참여했다. 학기 중 운영 중인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영어 수업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에도 초등학생 151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도서관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생활 속 언어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서관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영어캠프, 원어민 수업을 연계해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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