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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바이오 소재 공장 준공…'연구실 창업' 에이엔폴리, 투자·고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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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창업 7년 만에 공장 준공…연 1천톤 생산·30명 고용 기대

9일 포항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9일 포항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포항에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공장이 들어섰다. 포스텍 연구실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기지를 확보하면서, 지역 벤처 생태계의 성과 사례로 주목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포항시,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엔폴리는 포스텍 연구실에서 출발한 창업 기업으로, 2017년 직원 2명에서 현재 33명 규모로 성장했다. 쌀·밤 껍질, 해조류, 커피 찌꺼기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약 19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2023년),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2023년) 등에 선정됐고, 올해 1월에는 CES 2024 혁신상(지속 가능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총 200억원이 투입됐으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간 1천톤(t)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30명 이상의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경북도는 그간 펀드 출자와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경북행복기업혁신펀드' 등 총 23억 원을 출자했고, 액셀러레이팅·예비유니콘 지원 등 9개 사업을 통해 2억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했다.

경북도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내 벤처 투자와 기술 사업화가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제2, 제3의 벤처기업 성공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G-스타 펀드 1조원 조성을 통해 창업과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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