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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협상 중' 이란 "호르무즈 통과하려는 군함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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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비군사적 선박만 해협 통과"

지난달 11일 호르무즈 해협 근처 걸프 지역의 화물선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11일 호르무즈 해협 근처 걸프 지역의 화물선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마라톤 종전 협상 와중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군함은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RGC는 이란 현지 언론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규정에 따라 오직 비군사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만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고는 전날 파키스탄 중재로 시작한 미-이란 3자 대면 협상 도중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전을 개시한 데 제동을 걸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중부사령부 소속 병력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여건 조성을 시작했다"면서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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