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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제14대 독립기념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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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경북 독립운동사 연구 평생 헌신… 학계·현장 두루 거친 전문가
대표 저서 다수 집필… 지역 독립운동사 체계화 이끈 학자

김희곤 제14대 독립기념관장. 국가보훈부 제공
김희곤 제14대 독립기념관장. 국가보훈부 제공

경북 안동에서 독립운동사 발굴과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김희곤 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이 제14대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됐다.

12일 국가보훈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 이번 인사의 배경에는 독립운동사 연구와 기관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이 주요 발탁 배경으로 꼽힌다.

김 신임 관장은 경북대학교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근대사와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문학박사다. 1988년부터 안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을 병행했고, 1996~1997년에는 하버드대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이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을 지내며 지역 독립운동사 발굴과 자료 축적에도 기여했다.

학술적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2009년 독립기념관 학술상, 2015년 의암대상 학술부문을 수상하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경북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든 사람들', '임시정부 시기의 대한민국 연구', '대한민국임시정부 연구', '이육사 평전',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 '안동사람들의 항일투쟁', '신돌석, 백년만의 귀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독립운동가와 항일투쟁을 조명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왔다.

보훈부는 김 관장이 전문성과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기념관의 안정과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7년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을 기대했다.

김 관장은 앞으로 독립운동 자료 수집과 연구, 전시 기능을 강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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