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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제일병원, 경북 최초 70세 이상 전문 '노년내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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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환자 대상, 의사2명 전문상담간호사 2명 배치…복합질환 통합 관리

문경제일병원 전경
문경제일병원 전경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경북 문경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노년내과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문경제일병원은 지역 내 증가하는 고령 환자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노년내과를 개설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만성질환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어르신 환자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진료과를 신설했으며, 의사 2명과 전문 상담사 2명을 통해 충분한 상담 시간을 확보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진료 전후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 복약 관리, 재활 방법, 일상생활 유지 요령 등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코칭이 이뤄져 단순 치료를 넘어선 통합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년내과는 고령 환자의 특성을 반영해 단일 질환 중심이 아닌 복합 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은 물론 노쇠, 낙상 위험, 인지 기능 저하, 다약제 복용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노인 질환을 종합적으로 상담한 뒤 적절한 진료과목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줄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내다보고 있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노년내과 개설이 지역 어르신들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신화 병원장은 "노년층 환자는 여러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년내과를 통해 환자의 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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