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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평가' 부정적 발언 시끌…이승우 기장군수 예비후보 "성과·한계 구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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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장 4년 평가 기준 쟁점"…정책 방향도 제시

이승우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14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동식 기자]
이승우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14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동식 기자]

기장군수 선거를 앞두고 한 후보의 SNS 게시물을 계기로 지역 발전 평가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기장의 지난 기간을 부정적으로 보는 취지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승우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의 시간을 하나의 평가로 단정하는 방식이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책 평가는 성과와 한계를 구분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전체를 부정하는 접근은 평가 기준 측면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행정 평가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추진된 지역 사업과 정책 흐름을 언급하며 "일정한 변화와 기반이 형성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년의 변화'에 대해서는 "교통·관광 기반과 지역 프로젝트 추진이 있었다"며 "이를 실제 생활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일부 원칙도 제시했다. 그는 "성과는 존중하되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군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 특히 교통·교육·일자리·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치 변화 요구와 관련해서는 "필요성 자체는 인정된다"면서도 "변화는 기존을 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완과 개선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쟁이 향후 경선 과정에서 정책 평가 기준과 함께 실제 정책 방향을 둘러싼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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