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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공천파동…거세지는 '장동혁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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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관위 앞세워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지도부
"주호영·이진숙 출구 전략 마련해줘야"
미국에 있는 장동혁…오는 17일 귀국 예정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대구시장 선거가 여야의 격전지로 떠오른 배경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파동'이 지목되면서 당 지도부가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 대표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시기임에도 미국행을 택한 장동혁 대표를 향한 비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15일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대구시장 공천 파동의 시작은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의 '중진 컷오프론'에서부터 시작됐다. 주호영 의원(6선·대구 수성구갑), 윤재옥 의원(4선·대구 달서구을),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 등 중진 의원이 다수 도전장을 내민 상황에서 이 전 위원장은 '혁신 공천'을 주장하며 판도를 흔들었다.

결국 이 전 위원장은 주 의원과 함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현대차 노조 대의원 등 3명을 컷오프하고 '6인 경선' 결정을 내렸다.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은 이날까지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의 대구 선거운동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지금이라도 당 지도부가 나서 두 사람을 설득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역 정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을 앞세워 '공천 파동' 전반에 뒷짐을 지고 있었던 지도부가 이제라도 앞장서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공천 파동' 당시 장 대표는 직접 대구로 내려가 후보들에게 '8인 경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이 전 위원장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장 대표도 주호영, 이진숙 두 사람에게 출구 전략을 마련해줘야 한다"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만에 하나 대구시장까지 민주당에게 뺏기면 장 대표에게 거센 책임론이 불 것"이라고 했다.

현재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장 대표는 오는 17일에야 귀국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방미일정 중 찍은 장 대표의 사진을 두고 "지금 선거를 50일 앞두고 모든 언론과 입 가진 사람이 '왜 갔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판에 그것도 5박 7일로, 출국조차도 미국에서 알린 상황에서 (공개된) 그 사진들에 사람들이 얼마나 분노를 하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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