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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9년 간 한약 기부한 노현우 손모아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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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복지관서 추천받아 개별 진료 후 한약 지원

노현우 손모아한의원 원장.
노현우 손모아한의원 원장.

9년 간 취약계층에 한약 기부를 해온 이가 있다. 노현우 손모아한의원 원장이다.

노 원장은 2016년부터 대구 달서구 4개 복지관(본동·달서구노인·상인·학산)이 추천한 취약계층에 1억원 상당의 한약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왔다.

단순히 약재만 기부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매달 개별 진료를 하고 맞춤형으로 한약을 처방해준 것이 특징이다. 지금껏 지원해준 대상자는 소아, 청소년, 고령자, 저소득층 등 총 300여명에 달한다. 이런 공로로 2022년 달서구의회 의장 표창도 받았다.

노 원장이 기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진료실에서 마주한 환자들 중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영양 불균형으로 기력이 쇠해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료인으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직접 복지관에 연락을 취해 대상자를 추천받게 됐다.

그는 "전해드리는 한약이 작다면 작을 수 있지만 이 안에는 건강을 기원하는 저의 진심이 담겨 있다"며 "이것이 누군가에겐 다시 일어설 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지금껏 이 일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고 지원하는 일에 성심을 다할 것"이라며 "개개인의 작은 나눔 하나하나가 모일 때 따뜻한 공동체, 살 만한 세상이 되지 않겠나"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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