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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시신 유기' 조재복 부부 구속기간 연장…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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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대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사위 조재복. 대구경찰청 제공
장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대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사위 조재복. 대구경찰청 제공

검찰이 장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조재복(26)와 그의 아내 최모(26) 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존속살해 등 혐의를 받는 조씨와 최씨의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구속기한은 오는 28일까지로 늘어났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이달 2일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들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모 50대 A씨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A씨가 평소 집안에서 소음을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과 발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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