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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레이더]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중등교육 8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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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교시 폐지·무상교통 확대 등 학생 권리 중심 정책 제시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7일차 구미서 발표회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구미 YMCA 강당에서 중등교육과 관련한 8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용기 예비후보 측 제공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구미 YMCA 강당에서 중등교육과 관련한 8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용기 예비후보 측 제공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구미YMCA 강당에서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중심으로 한 중등교육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7일차 일정으로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고 중학교와 일반계고, 특성화고를 아우르는 교육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0교시 수업은 학생 수면권을 침해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저해한다"며 폐지 방침과 함께 오전 9시 수업 시작을 공약으로 내놨다.

사교육 과열 문제에 대해서는 "중·고등학생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해 학생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무상교통 확대도 핵심 공약이다. 현재 경북 일부 시·군에서 시행 중인 제도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또 사회진출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 진출 준비를 학생 개인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공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교복 학생 선택권 보장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 개선 ▷겸임·상치교과 개선 ▷지역 학생 축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교권 보호와 예산 확보 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교사 분리 요청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야 한다"며 "예산 확보 방안은 기관운영비 절감과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존엄과 권리, 참여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교육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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