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통령과 새로운 대구시장의 임기가 4년이다. 호흡을 맞춰 대구를 다시 일으키는데 여당 후보 김부겸의 쓰임새가 있다"고 했다.
김부겸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대구에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은 거 같다. 대구를 다시 한번 세우는 데 정부의 재정지원과 여러 가지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 저는 대구의 아들로 그간 국회의원과 장관, 국무총리 등의 모든 정치적 자산을 대구 시민이 만들어줬다. 이번에 그 빚을 갚고 밥값 좀 하고 제대로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 분위기가 많이 바뀐 건 사실이다. 길거리에서 인사하면 과거엔 지지자들이 쓱 지나가면서 '잘하세요'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달려와서 '김 후보 힘내요'라고 한다. 일반 시민들을 만나보면 절박하신 거 같다. 도시 곳곳이 임대와 공실인 것도 모자라 대구의 상징인 동성로가 거의 비어 있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대구백화점이 5년째 빈 건물이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 여론조사 다자대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선거 구도를 계산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단일화하면 표가 막판에 결집할 것이다. 지금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선거 때마다 울고 엎드려 절해서 살려줬더니 지금 대구에 남은 게 뭐냐. 이번에 회초리를 제대로 치셔야 보수 정당도 살고 한국 정치와 대구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영하‧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대구에서 국회의원 할 때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점을 놓고 "대구 수성구에 가서 한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곳곳에 정말 저와 대구 시민이 함께 흘린 땀의 흔적들이 있다"고 했다.
김부겸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기도 양평에서 살다가 갑자기 대구시장에 출마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2022년 정계를 은퇴해 시골에서 전원주택을 짓고 살았는데 '갑자기 너 왜 나타났어?'라고 말하면 곤란하다"며 "지금 대구는 산업의 대전환과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AI 대비 등이 사실상 멈춰 있다. 앞으로 이 엔진을 가동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저의 필요성을 대구 시민들께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계와 정부 내에 이런저런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 앞으로 대구엔 정권하고 맞서는 것보다는 정권하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일하는 게 유리하다. 대구에 변화를 이끌 일꾼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보다 여당 후보인 김부겸의 쓰임새가 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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