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캠프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목해 "축의금 재테크로 4억5천500만 원 예금이 증가해 출마 자격이 없다"고 했다.
김진태 캠프 이민찬 대변인은 27일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이던 지난해 10월 장남을 결혼 시킨 우 후보 일가의 예금이 약 4억5천5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 후보 장남의 혼례는 결혼식 전부터 논란이 컸다. 우 후보가 현직 청와대 정무수석인 데다 국정감사 기간 국회 소통관에서 결혼식이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우 후보 측 계좌번호가 담긴 모바일 청첩장이 공개돼 경제계·공직사회 등엔 압박으로 작용했다. 실제 결혼식 당일 하객들은 길게 줄을 서 축의금을 내는 모습이 목격됐다. 취임 직후 장남을 결혼시켜 구설에 올랐던 이재명 대통령의 경조사 수입 2억5천만 원보다 많은 액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민희 민주당 의원 역시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을 결혼시켜 논란이 됐다. 피감기관과 관련 기업으로부터 수백만 원의 축의금을 받아 고발 조치까지 됐다"며 "청와대라는 대한민국 권력의 정점에서 장남을 결혼시킨 우 후보 역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고위공직자 자녀 결혼식 축의금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등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우 후보의 선거 현수막 문구엔 '깨끗하다. 소탈하다'고 적혔는데 축의금 재테크로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린 사람에게 깨끗하고 소탈하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며 "우 후보는 당시 받은 축의금에 실정법 위반은 없는지 국민 앞에 공개하라. 그럴 자신이 없다면,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 후보 캠프 측은 "별도 입장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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