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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기자의 '그사람']수성고량주는 한국고량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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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구가 만든 한국 최고의 술, 한 때 독점업체
2010년부터 중국 심양으로 생산 공장 옮겨, 글로벌화

올해부터 수성고량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젠틀함의 대명사 이정길 배우. 수성고량주 제공
올해부터 수성고량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젠틀함의 대명사 이정길 배우. 수성고량주 제공

수성고량주는 한국고량주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1950년대에 대구가 만든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 중 하나로 1957년 대구 수창동에 위치한 만생주점이 수성고량주의 전신이다. 당시에는 '수성패은주'라 불렸다.

1980년대에는 전국 고량주업체와 경쟁했으며, 동해백주와 쌍두마차를 이뤘다. 1982년 대구 산격동에 위치한 수성고량주는 전국 독점업체의 위상을 갖기도 했다. '옥천'이라는 상표는 민속주의 원조 모델이었다.

2010년부터는 글로벌 시대다. 중국 심양으로 공장을 옮겼으며, 전국 브랜드로 성장했다.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식당 등에서도 수성고량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원샷 캔 형태를 비롯해 부엉이 빼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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